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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신 홍반 루프스(SLE)의 이해 및 원인
전신 홍반 루프스(systemic lupus erythematosus:SLE, Lupus)는 일종의 류마티스성 만성 질환으로 여러 기관에 염증 증상을 나타내는 자가면역성 질환으로, 면역 체계가 실수로 자신의 조직과 장기를 공격하는 상태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공격으로 인해 염증이 발생하고 여러 장기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전형적으로 신장, 혈액계, 신경계와 함께 피부, 관절, 흉막이나 심낭 같은 부위에 염증성 변화를 가져옵니다. SLE는 증상과 진행경과가 매우 다양하여 악화 기와 완화기가 반복되는 만성적이며 예측 불가능한 경과를 보입니다. 가능한 원인 요소로는 가족력, 유전성, 바이러스, 극심한 피로와 스트레스, 고혈압, 심장 질환 등이며, 발작증, 심한 우울증, 정신질환에 쓰는 약물 등이 이를 악화시킵니다. 증상은 초경, 경구피임약 사용, 임신기간이나 산욕기 등 특별한 스트레스 사건 후에 악화될 수 있습니다. 특히 자외선 같은 환경적 요인과 감염성 요인도 면역계를 자극시켜 발생을 촉진시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빈도는 주로 남성보다 여성, 그중에서도 가임기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며, 국내에도 약 10만 명 정도 있습니다. 전신 홍반 루프스의 정확한 발생 기전은 불분명하지만, 전신 홍반성 낭창은 면역조절 기전 장애입니다. 전신 홍반 루프스는 질병의 다양한 측면과 영향을 고려할 때 심각한 상태일 수 있으므로, 초기 진단과 종합적인 치료가 필수적입니다. 환자와 의사는 협력하여 SLE의 관리와 증상 완화에 힘을 모아야 합니다.
2. 전신 홍반 루프스(SLE)의 증상과 징후
전신 홍반 루프스(SLE)는 신체의 여러 기관을 침범하기 때문에 임상증상이 매우 다양합니다. 초기에는 관절염 증상이 흔히 나타나며 95% 정도의 환자가 환절염과 관절 통증을 호소합니다. 다른 다양한 증상으로는 고열, 식욕감퇴와 체중감소, 각종 통증(관절, 근육), 극심한 피로감, 림프선 비대(어깨, 목 등), 두통, 오심과 구토, 계속되는 우울증, 쉽게 드는 멍, 탈모, 얼굴이 잘 붓는 증상 등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SLE의 피부 증상으로는 코를 중심으로 양 뺨에 붉은 반점이나 발진(나비모양 홍반)이 나타나며 햇빛이나 자외선에 노출된 후에 발진이 심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추위에 노출되면 손 끝이 창백해집니다. 이유 없이 입 안이 헐고, 두 곳 이상의 관절염 증상과 빈혈, 혈소판감소, 그리고 신장에 영향이 가게 되면서 혈뇨, 단백뇨가 발견됩니다. 신경조직의 이상으로 인한 경련 발작, 손발이 저리고 때로 감각장애, 운동장애가 생길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할 때도 있으나 거의 정상인에 가깝도록 경미한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침범부위가 다양하여 심낭염, 심근염, 심내막염, 흉막염, 폐렴, 비장, 림프까지도 침범될 수 있습니다. SLE의 증상은 환자마다 다를 수 있으며, 종종 증상의 심각성과 발현 양상이 다를 수 있습니다. 증상이 나타나면 전문가의 진단과 치료가 필수적이며, 적절한 관리 아래에서 SLE의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3. 전신 홍반 루프스(SLE)의 치료 및 간호
전신 홍반 루프스(SLE)의 치료는 장기간 걸쳐 조직손상을 가져오는 합병증을 예방하면서 질병의 급성기를 조절하는 것입니다. 질병의 예후를 향상하기 위해서는 조기진단, 심각한 기관침범에 대한 신속한 인식, 그리고 더 나은 치료적 처방 등이 필요합니다. 생존율은 연령, 인종, 성별, 사회경제적 상태, 공존질환, 질병의 심각성 등에 의해 영향을 받습니다. 치료 방법은 약물요법, 식이요법, 적절한 운동, 스트레스 관리, 휴식, 햇빛을 차단하는 것, 자기 스스로 질병을 극복하는 것 등이 있습니다. SLE의 핵심 약물 치료법 중 하나는 면역억제제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약물은 면역 체계의 과도한 반응을 억제하여 염증과 조직 손상을 줄입니다. 다른 약물로 증상이 조절되지 않는 경우에는 스테로이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는 염증을 억제하고 SLE의 증상을 완화하는 데 사용됩니다. 그러나 장기간 사용 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의사의 지도 아래 사용해야 합니다. 자가면역질환은 식이습관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기 때문에 SLE 환자에게 식습관 변화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고칼로리의 식사는 자가면역 반응을 증가시키는 요소로 알려져 있으므로 칼로리 감소를 권하고 있지만, 이는 아직 실험단계에 지나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운동은 근력강화 운동보다 먼저 유연성 운동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규칙적이며 운동원칙에 따라 시행하는 운동과 긍정적 사고와 자기 관리를 하면 증상이 호전되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